[뉴스에이=홍수연 기자]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뮤지컬 분야에서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대본 김연미/연출 김은영/제작 ㈜연극열전) 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실화 바탕의 독특한 소재와 섬세하고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2020년 '데뷔를 데뷔하라' 쇼케이스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2021년 낭독공연과 2022년 창작산실 심의 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도를 높여왔다.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18세기말 런던 사회를 뒤흔들었던 셰익스피어의 유물에 관한 사기극을 모티브로 하여, 거짓도 진실이 되는 18세기 영국 사회를 통해 2023년의 우리가 진실을 대하는 방식을 날카롭게 질문한다.

3월 8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이 작품은, 오는 1월 18일 티켓오픈 예정이다.

< 캐스팅 >

윌리엄 사무엘 아일랜드役 김수용, 원종환, 이경수
H 役 주민진, 김지철, 황휘
윌리엄 헨리 아일랜드役 임규형, 황순종, 김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