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봄철 부주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활동이 많아지면서 주의력은 떨어지는 봄철의 특성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한 해 전남소방 화재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화재건수는 2,925건으로 화재 원인별 부주의가 1,800건으로 61.5% 전기가 578건으로 19.7%, 기계가 240건으로 8.2%를 차지했으며 미상(147건), 화학(41건), 교통사고(38건), 방화(25건), 제품결함 등 기타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예방 요령으로는 ▲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자제 ▲ 가스·전열기구·화목보일러 등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치우고 소화기 등 소화기구 비치 등이다.
 
김석운 서장은 "봄철은 기후적 특성 때문에 최적의 발화조건과 야외활동 증가 등 화재위험요인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소방서에서는 최선을 다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