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저녁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있었던 우리 교단 농어촌부 교역자부부수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오늘은 하노이에 떠오르는 별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스타레이크시를 방문하였습니다. 

스타레이크시는 우리나라의 대우건설이 시작부터 지금까지 개발을 주도해온, 우리나라로 말하면 강남 신도시와 같은 도시입니다.

60만 평이나 되는 땅에 1차 사업은 수천 가구의 빌라, 아파트, 주상복합건물로 완공이 되어 분양을 마쳤고, 2차, 3차 사업도 계속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특급 대형 호텔과 학교, 병원이 들어설 것이며, 특별히 베트남의 11개 행정부처와 국회사무처 등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회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나라에서 우리나라 대우건설이 어떻게 이런 엄청난 비전을 품고 여기까지 달려왔는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곳에 직접 와서 보니 정말 별이 흐르는 도시이고 호수를 품은 도시였습니다. 현지를 총괄하는 법인장님의 안내로 설명을 들어보니까 제가 대한민국 국민인 게 자랑스럽고 또 대우건설이 너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방문 시간 내내 대우건설을 추앙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 건설회사가 같이 시작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다 포기를 하고 대우건설만이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주도해왔으니까요.  

비전의 시작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저자 김우중 전 회장님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비록 그 분께서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분의 꿈이 결코 길 위에 잠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렇습니다. 우리의 꿈도 결코 길 위에 잠들지 않을 것입니다. 베트남은 젊은이들이 국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으로써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인데, 그 베트남의 수도에 스타레이크 신도시를 입안하고 개발하게 된 것은 대한민국의 심장을 이곳까지 뛰게 한 것이지요.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저희 교회 최진영 집사(코리아헤럴드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직접 안내를 해주신 현지 법인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롱베이 여행을 취소하고 함께 동행해 주신 영광대교회 김용대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이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