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특파원 = 조성은 기자] 화요일 밤 예루살렘의 알 악사 모스크에서 바리케이트를 치고 건물에 진입하려던 이스라엘 경찰들을 향해 무슬림들이 폭죽을 터뜨리고 돌을 던지며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 이에 경찰은 최루탄으로 대응했고 약 350명의 폭도들을 구금했습니다. 이 일로 한 명의 이스라엘 경찰을 포함해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 경찰은 바리케이트를 친 과격파들이 건물을 비울 때까지 기다린 후에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테러 조직의 대변인인 하젬 카셈은 이스라엘이 알악사 모스크에 대해 종교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며 “우리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알 악사 모크스에서 점령 계획이 실행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팔레스타인들에게 이 범죄의 대가를 갚을 것을 촉구한다”고 위협했다.

요르단은 알악사 사태에 대해 이스라엘을 향해 비난했다. 요르단 암만에 있는 외무부는 “우리는 점령 경찰이 축복받은 알 악사 모스크를 습격하고 그 모스크와 그 안의 사람들을 공격한 것을 가장 강력한 용얼로 규탄하며 이스라엘이 이 위험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집트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지역 중재자로서의 자신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집트 외무부는 “이집트가 점령군인 이스라엘에게 이 위험한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무슬림의 라마단 기간 동안 알 악사 모스크 주변은 매년 긴장이 고조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이스라엘 군은 지난 3월 또한 모스크 내부에도 역시 바리케이트를 쳐서 폭도들을 저지했었다.

한 편 네타냐후 총리는 UAE가 알 악사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의 행동을 비난함에 대해 “이스라엘은 템플 마운트에서 모든 종교의 예배와 자유로운 출입의 자유를 유지학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극단주의자들이 무슬림 숭배자들의 모스크 입장을 막자 보안군은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행동을 취해야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막대기, 돌, 폭죽으로 무장한 수십 명의 청년들이 폭력적인 소요를 일으키기 위해 저녁 일찍 모스크에 바리케이드를 쳤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청년들이 평화롭게 모스크를 빠져나갈 수 있도록 몇 시간 동안 설득했지만 계속 거부하자 강제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기도제목

이스라엘에서 또 다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라마단 기간은 특별히 충돌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계속적인 충돌로 두 민족의 골이 더 깊어지지 않기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유월절 기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시고 자유케 하셨던 하나님의 행하시을 , 그리고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빛으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참 사랑을 두 민족 모두가 바르게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주 안에 하나임을 기억하고 서로를 반목하는 일들보다 서로가 화합할 수 있는 길들이 더욱 열려지고 알려지기를 소망합니다. 이들을 연합하지 못하게 부추기는 사단의 악한 계략이 무너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이 일의 여파로 가자에서 로켓이 스데롯 지역으로 또 다시 날아들었고 그에 대해 이스라엘 역시 대응했습니다. 이것이 더욱 번지지 않고 커지지 않도록, 현재 불안한 이스라엘의 모든 상황들이 잠잠해 질 수 있도록, 흑암의 권세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무너지도록 기도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