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최근 코로나19 완화 및 영업방식 전환으로 유흥주점 등 심야 운영 다중이용업소의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취약시간대에 운영하는 다중이용업소의 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을 위하여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조사는 4월 6일과 7일 양일간 18시 이후로 실시하며, 다중이용업소 4종(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복합유통게임 제공업)을 대상으로 노후화 및 위험도를 고려하여 5% 이내로 조사대상을 선정하여 실시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피난설비, 경보설비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과 같은 안전시설 등의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점검 결과서 1년간 보관 여부,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소방안전교육 이수, 피난안내도 비치 등과 같은 다중이용 업주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확인 등이다.
 
남부소방서 김행모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업소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라며, “철저한 화재안전조사를 통한 화재예방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