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박일순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행정대학원(원장 : 최천근)은 지난 13일 오후 3시 미래관 ELC에서 「복합재난 관리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커지는 복합재난, 그 관리방안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박두용 한성대 교수(전 안전보건공단이사장)는 △기조발표 :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국가재난안전 및 위기관리체계를 주제로 ‘현대사회는 위험사회’라는 인식하에 위험이 크게 늘고 있는 구조에서 ‘어떻게 이를 관리하고 대비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하였다.

기조 발표에 이어 20여년 넘게 화재현장지휘관과 특수구조분야에서 근무한 김성제 건국대 겸임교수(현 인천119특수대응단)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의 흐름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 박기수 한성대 특임교수가 좌장으로, 권대윤(전 충북소방본부장), 이동환(전 경찰대학 경찰학과장), 이인영(전 강북보건소장)이 패널이 20-30년 넘게 태풍과 산불 등 각종 자연재난과 이태원 참사 및 신종감염병 등 사회재난에서의 위기대응 경험을 중심으로 토론하였다.

김찬석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청주대 교수)는 “이번 포럼이 재난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세상에 기여한다는 협회의 모토처럼, 갈수록 증가하는 각종 복합재난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개최하였다”라고 밝혔다.

최천근 행정대학원 원장은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은 복합재난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승인한‘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재난상황 대비대응 실무과정)’을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 교육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미래관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안전학과는 자연재난, 테러, 사이버 등 비전통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특히, 군과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등 관련 정부기관에 근무 중인 군인과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자 등 국가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