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25일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구조대원의 산악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풍암근린공원에서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악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2023년만 하더라도 1월 29일 북한산에서 40대 남성 숨진채 발견, 4월 29일 설악산 등산 중 40대 여성이 추락하여 숨졌고, 4월 23일 보령·아산서 잇따라 1명이 숨지는 등 산악 사고가 여러 지역에서 언론보도가 됐었다.
 
이번 훈련은 기존 사고사례 대비하여 산악 사고 유형별 구조 매뉴얼을 통한 구조대원 현장대응능력 강화, 다양한 산악 사고에 대응하여 현장 출동대원의 안전확보 및 각종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원인 파악으로 인명피해 방지 모색 목표로 실시하였으며 서부구조대원 17명이 훈련에 참가하였다. 훈련 중점으로는 ▲산악 구조장비 제원 및 사용법 등 이론 교육 ▲수평 인명구조, 로프 활용 구조 등 훈련 ▲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 및 숙지 등 중점으로 진행하였다.
 
송화종 119구조팀장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산악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많아지고 있다”며“각종 구조현장에서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