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여름철 집중 방역소독에 앞서 최일선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지난 6월 1일 실시했다.

보건소는 하절기 방역에 앞서 읍면동 방역 취약지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근로자 35명을 대상으로 ▷ 장소별 방역소독 방법 ▷ 손씻기, 폭염예방, 진드기매개감염병예방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 안전한 방역소독기 사용 및 수리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하절기 방역소독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방역소독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보건소에서는 풀숲과 축사 등이 많은 읍·면 지역은 연막소독과 분무소독 위주의 방역을, 동 지역은 연무 소독으로 실시하고 시내 중심가는 하수구 연막소독 중심의 방제 방법으로 모기 서식 장소에 맞게 방제 방법을 달리하여 모기 등 해충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