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4.4.25 목 18:08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인터뷰
[인하트 쿠키 민혜주] 청년들의 꿈, 인하트쿠키 창업 스토리 출간
김남지 기자 | 승인 2023.06.14 04:08
[뉴스에이 = 김남지 기자]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을 대표하며, 단순 카페 사장에서 그치지 않고 본인 스스로를 시대의 아이콘으로 만들어나가는 인물이 있다. 인하트 쿠키의 대표를 만나봤다. 

아이돌 연습생에서 시작해 뷰티모델, 광고모델, 쥬얼리 브랜드 대표, 작가를 넘어 현재 인하트쿠키의 대표가 되기까지 사람들의 관심 속 20대 청년 대표의 아이콘이 된 민혜주 대표. 

최근까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모인 100만 가입 수 커뮤니케이션에서 인하트쿠키의 창업 경험담이 공지글에 올려질 정도로 28세 첫 창업을 일군 사장이라고 보기엔 내공이 탄탄한 민혜주 대표의 삶의 서사를 모두가 궁금해하고, 열광하고 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  다음은 민혜주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인하트 쿠키의 대표이자, 세 권의 책을 펴낸 작가 민혜주입니다. 요즘은 in heart_혜주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 동영상 크리에이터로 지내기도 해요. 

Q2. 다양한 직업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특별한 비결이 있었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하며 성장해왔어요. 따라서 제가 무엇을 잘 하고, 어느 분야에 자신이 있는지 보다 빠르게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강점을 활용하여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일까요? 글 쓰는 일과 쿠키를 굽는 일은 너무나 다른 분야의 일이지만 사실 제게는 제 마음속 진심을 꺼내 적는 일, 내가 잘 할 줄 아는 달콤한 쿠키를 굽는 일, 그 모든 일상을 크리에이티브하게 공유하는 일 전부가 결국 스스로에게서 생산되는 제 강점들 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실현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3. 민혜주에게 인하트 쿠키란 어떤 의미일까요? 

제2의 삶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그 전까지는 사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실패자' 라는 꼬리표가 늘 저를 대체하는 것 같았어요. 오랜 시간 전공했던 일을 그만두고 나니 세상은 그저 저를 실패자 또는 패배자로 취급하는 것 같이 느꼈거든요. 더불어 인간 민혜주 보다 연습생 민혜주라는 타이틀로 오랜 시간 스스로를 억압하고 가둬뒀었는데 그 타이틀을 깨고 진정 세상으로 나올 수 있게 해준 터닝포인트가 되어줬다고 생각해요.

Q4. 이번에 출간하실 창업 저서는 어떻게 준비하게 되신 걸까요? 

인하트 쿠키가 유투브로 조금씩 많은 분들께 다가서면서 전국에서 저희 매장을 찾아주셨습니다. 대부분 창업을 앞두고 계신 분들, 창업을 하셨는데 갈피를 잡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는 언젠가 꼭 본인만의 매장을 열고자 하시는 분들이 직접 오셔서 자문을 구하시거나 도움을 요청하신 경우도 많았죠. 그러면서 제가 직접 체감한 것은 지금 이분들이 이곳까지 걸음을 하신 이유였습니다. 냉정하게 보았을 때, 인하트가 혹은 제가 대단해서 너무 유명해서가 아니었어요. 비슷한 처지의 0에서 시작해 맨 땅에 헤딩한 이 공간이 어떻게 이 많은 걸 이뤄냈을까. 이 대목이 궁금하고 그 궁금증을 풀어 방법을 찾는다면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이었습니다. 그 희망을 단순히 가맹이나 프렌차이즈화로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어떻게 하면 이들에게 내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꼭 필요한 실질적인 것들을 내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결국 내가 제일 잘 할 줄 아는 것으로 공유하자는 답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담을 창업 저서로 출간하자는 계획을 세웠답니다. 

Q5.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본인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악착같이 살아내는 법을 잘 알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어렸을 땐 이 사실이 되게 불편했어요. 사실 저는 부족함 없이 자랐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 결코 두렵지 않을 만큼 많은 세상을 보여준 엄마와 그 누구보다 넘치는 사랑을 준 멋진 아빠 그리고 그런 부모님보다도 더 부모님 같은 마음으로 저를 사랑해준 언니 덕분에 정말 어린 나이에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빨리 찾아 도전을 할 수 있었어요. 그 도전에 드는 시간과 돈, 응원들을 넘치게 받았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제가 하고자 했던 일에 대한 빠른 결과를 내놓지 못하면서 받는 악착같이 사는 아이라는 시선이 불편했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고 제 심지가 굳건해지면서 깨달았어요. 결과를 떠나 나의 경험치는 이 굳건한 심지를 만들어냈고, 나는 남들보다 빠른 시작점에서 더 빨리 뛰어갔기에 더 많은 선택지와 더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었구나 하고 말이죠. 그래서 이제는 악착같이 살아낼 줄 아는 사람인 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6.사람들이 유난히 인간 민혜주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대표님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매력 보다 제가 지닌 타이틀이 마치 빛나는 것과 같이 보여서 그런 거 아닐까요? 연습생 출신, 작가, 크리에이터 사실 너무 흔하지만 아직까지 너무 빛나는 타이틀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평범한 20대 중반의 쿠키집 사장이었을 때와 연습생 출신이자 글 쓰는 20대 중반 작가의 쿠키집 사장이 너 무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에게서 한 번 더 주목받을 제 과거의 경험치들이 이렇게 빛을 내어 주는 거 같아 스스로 감사해하는 중이에요. 그저 화려한 타이틀이 전부가 아닌 밀도 높은 사람일 수 있도록 스스로를 더 발전시키는 것이 저의 몫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Q7. 24살에 창업하시고 현재 28세가 되셨습니다. 20대 초반에서 중반을 넘어 후반이 되기까지 무엇이 가장 변화하신 것 같은가요? 

아무래도 사람으로서 그리고 제 삶의 한 폭에도 여유가 생겼다는 점 같아요. 어느새 28년을 살아온 경험치가 이제는 바람이 불어오더라도 휘청이지 않고 잘 견뎌내는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더불어 개인적으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을 위해 기꺼이 내 것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의 여유가 생겨난 것이 가장 기쁩니다.

Q8. 인하트 쿠키 대표로서의 고민이 있다면, 그리고 인간 민혜주로서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이 있으실까요.?

인하트 쿠키 대표로서는 인하트 쿠키를 잘 지켜내는 것이 가장 고민입니다. 아무래도 유투브를 통해 전국적으로 인하트의 것들이 널리 알려지면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이슈들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그 이슈들을 현명하고 강단 있게 잘 지켜내는 것이 고민입니다. 인간 민혜주로서는 절제되지 않는 감정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것이 가장 고민이에요. 본래의 나 자신으로서 행할 수 없는 일들을 행하거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머리로 내린 답과 가슴이 시키는 일이 다를 때. 그럴 때 마다 중심을 잘 잡고 중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해보는 거 같아요. 

Q9.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의 제 경험과 서사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도전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보려 합니다. 더불어 23년 하반기에는 사랑한 글자 part 2 출간과 인하트 쿠키 2호점 오픈에 집중할 것 같아요. 넘어서서 30대의 제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무엇으로 살아갈지 스스로 탐색해가며 20대의 막을 아름답게 내리고 싶어요. 

Q10. 끝으로 전하고자 하는 말씀이 있다면? 

현재 텀블벅 사이트에서 <일 매출 3만원에서 일 쿠키 1000개 파는 쿠키집이 되기까지> 출간 펀딩 중에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나아가 제가 여러분들의 삶에 아주 작은 일부 어딘가에라도 한 줌의 희망과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사이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김남지 기자  issuemaker77@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남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대표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18길 9 (시흥동) 201호  |  대표전화 : 02-6083-0691   |   팩스 : 02-6406-0691    
이메일 : newsa@newsa.co.kr
등록번호 : 서울 아 01287  |  등록일 : 2008.05.09  |  발행인 : 정국희  |  편집인 : 이광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사라
뉴스에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4 뉴스에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