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바비 드림하우스 제작에 나선 주택 디자인∙리노베이션 등 전문가들…
 

<이미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뉴스에이 = 김정수 기자] ‘인간 바비’ 마고 로비가 사는 ‘바비 드림하우스’가 실제로 존재한다?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바비" 영화 개봉을 기념하여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바비 드림하우스 챌린지(Barbie Dreamhouse Challenge)’를 오늘(18일) 저녁 첫 방송 한다고 밝혔다.

‘바비 드림하우스 챌린지’는 글로벌 아이콘 바비의 집을 실물 크기로 직접 재현해내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들이 실제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의 주택을 바비의 드림하우스로 탈바꿈하는 여정을 담는다. 평범한 가정집을 가장 크게, 가장 강렬하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바비스럽게 재현한 ‘바비 드림하우스’ 실사판이 선보일 예정으로 전 세계 소녀들과 바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바비 드림하우스 제작에는 주택 디자인 및 리노베이션 전문가, 부동산업자 등이 참여해 경쟁에 나선다. 총 8팀으로 나뉘어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1960년대 초반의 주방, 바비 남자친구 켄의 취향을 듬뿍 담은 디스코 스타일 서재, 80년대 특유의 화려함을 담은 침실 등 각 팀에 주어진 시대와 테마에 맞는 다양한 공간을 재현해 영화 ‘바비’ 속 핑크빛 대저택을 완성한다.

각 팀은 창의성을 발휘해 일반적인 디자인을 뛰어넘는 바비 드림하우스 공간을 만들어 심사위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최종 우승팀은 본인의 이름으로 국제 아동 구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며, 바비 팬에게는 바비 드림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황홀한 기회도 주어진다.    

‘바비 드림하우스 챌린지’는 슈퍼모델 겸 패션 디자이너인 애슐리 그레이엄이 진행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조나단 애들러 등 유명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최초의 블랙 바비 인형 디자이너 키티 블랙 퍼킨스도 깜짝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으로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바비 드림하우스 챌린지’의 방송제작에는 바비 인형의 제조사 마텔의 미디어그룹 ‘마텔 텔레비전(Mattel Television)’이 참여했다.

오늘 첫 방송되는 ‘바비 드림하우스 챌린지’는 총 4부작으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