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0장1-2, 21-22; 마태복음 26장14-16절
 
이 사람의 청소년 시절에 교회가 사용하던 《찬송가》는 세가지가 있었는데, 《합동찬송가》 《새찬송가》 《개편찬송가》입니다. 그중 《새찬송가》에 흑인영가(黑人靈歌) 〈신자되기원합니다(Lord I want to be Christian)〉라는 장이 있었고, 첫판은 5절로 구성된 가사 “유다처럼 안 되기를 참맘으로(I don’t want to be like Judas) … 참맘으로 참맘으로(In a my heart, In a my heart.) …”라는 가사가 4절에 있었는데, 2판 이후로는 4절이 없어지고, 5절이 4절이 되었습니다.
 
예수교의 《성경》을 비롯한 교재 중에 “反逆, 배반(背反), 배신(背信)”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고백을 가르치는 책은 발견하지 못했고, 〈신자되기원합니다〉 그 찬송에만 있는 부분이었는데 없어져서 유감입니다. 《구약성경》에 반역(反逆)이 크게 두 번 있었는데, 모세에게 반역한 무리는 레위지파의 고라와 르우벤 지팡�l 다단과 아비람, 온이 유명 지휘관 250명을 선동한 반역(민 16:1-3)과 세바의 반역이 있고(삼하 20:21),《신약성경》에 가룟 유다의 배신(背信)의 기록이 있습니다(마 26:14-16).
 
반역(反逆, rebellion)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기존의 권위에 대한 거부의미, 머튼은, 합법적이고 바람직한 목표가 주어진 제도적 수단으로 이룩될수 없다고 판단할 때 일어나는 행동의 적응형태라고 보며, 합법적 수단이 비합법적 목표가 되고 특정의 목표나 특정의 수단이 교체되거나 개정되어야 한다고 보는 비동조형의 하나입니다.
 
배신(背信, Betray)은 특정 양측의 동의하에 체결된 물리적/비물리적 계약, 혹은 상호간 도의적 신뢰 관계를 통한 암묵적 합의 사항을 어기는 행위, 말 그대로 믿음을 등진다는 뜻으로, 거짓과 함께 인류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용어이자 행위입니다. 세바 정체성은 반역이고, 유다는 배신입니다.
 
《성경》에는 고라일당의 모세 반역, 사무엘하 20장에 반역 반란자에 대한기록이 있는데, 반역자 반란자 세바(Seva)는 다윗과 유다에 적대감정(삼하 19:41-43)을 가지고 있던 이스라엘을 선동(煽動)하여 이스라엘 전역에 불안과 전쟁의 기운을 고조, 요압장군이 뒤따르기는 했지만 연약한 지혜의 여인의 기지에 의해 세바는 비참하게 목이 떨어져 성(城) 밖으로 던져진 얘기가 있습니다. 사단적인 세력들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人間)으로 하여금 ①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게 하고, ② 하나님을 떠나 결국 사단의 휘하(麾下)에 머물도록 하려는 데 있습니다(묵 2:20). 사단의 이런 계획과 행동을 종식 시킬 수 있는 이는 유일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신약성경》 복음서에도 스승 예수님을 배신, 배반한 가룟인(人) 유다의 기록은, 2천여 년간 인류의 배신 배반의 대명사로 쓰이고, 그의 종말은 스승이 십자가(十字架)에 달릴 때 나무에 목매달아 자살하고 떨어져 배가 터져 죽었다는 비극적 종말을 살피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은 2020년 11월 1일 도봉중앙교회에서 증언한 말씀에 첨삭한 것입니다.
 
1. 반역한 세바(SEVA)에 대한 성경주석(삼하 20:1-24)
 
사무엘하 20장 1-22절 얘기는, ‘칼이 다윗의 집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나단 선지자의 예언이 계속적으로 성취되고 있습니다(삼하 12:10). 다윗의 환궁(還宮) 문제로 일어났던 이스라엘과 유다간의 시비(是非)는 끝내 세바(Seva)의 반역반란으로 발전하였으며, 이에 이스라엘 열지파가 동조함으로써 다윗 왕국은 또 한 번의 전화(戰火)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삼하 20장 1-2, “난류(亂類)”의 헤브류어 ‘이쉬 벨리알(בליעל‘(은 ‘무가치한 자’라는 의미이며, ‘아무짝에 쓸모없는 불량배’란 의미, “세바(seva)”는 다윗가(家)에 유감이 많았던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서(삼하 20:21)이스라엘의 내분을 틈타 민심(民心)을 자기에게로 돌렸습니다.
 
삼하 20장 8-10절, 요압은 평상시대로 칼집에 칼을 꽂고 군복을 착용하여 아마사로 하여금 의심을 받지 않게 행동한 전형적인 군인의 속임수방법의 행동을 했습니다. 군인은 측면공격, 후미공격, 함정에 넣기 식의 적군의 눈을 속이는 군인의 기본군사 행위가 있습니다.
 
삼하 20장 15-16절, “해자(垓子) 언덕 위에 토성(土城)을 쌓고”에서 ‘해자(垓子)는 방어벽 또는 참호(塹濠)를 흙무더기를 쌓게 하여 위에서 성(城)을 공격(攻擊)하는 작전을 계획했습니다.“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는 성구에 “지혜로운”이란 단어가 있는데, 헤브류어 ‘하키마(חכםה’(는 ‘하캄(םחכ’(에서 온 말로 ’호크마(ה)‘는 잠언에서 41회 사용된 이 한국형 표기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처신하는 것, 기독지혜사 발행한 ‘호크마성경전서’라는 제목의 ‘호크마’는 이 단어를 썼습니다.
 
2. 반역(反逆)과 배신(背信)

1) 반역의 개념 = 반역(反逆, 叛逆, rebellion)은, 일반적인 의미에서는 기존의 권위에 대한 거부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머튼은, 합법적이고 바람직한 목표가 주어진 제도적 수단으로 이룩될 수 없다고 판단할 때 일어나는 행동의 적응형태라고 보며, 합법적 수단이 비합법적 목표가 되고 특정의 목표나 특정의 수단이 교체되거나 개정되어야 한다고 보는 비동조형의 하나입니다.
 
2) 국가반역과 배신 = 군부대를 습격하는 행위는 국가반역(國家反逆)행위입니다. 국가반역세력을 숨겨주는 행위는 국가배신행위입니다. 군(軍)은 국가반역세력과 국가배신세력을 처단해야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국가반역세력과 국가배신세력을 처단하지 못하는 군은 군이 아닙니다. 군부대를 습격하는 행위는 국가반란의 전쟁행위입니다. 군부대 습격은 형법위반(刑法違反) 행위를 넘어서서 국가보안법위반 행위인 것입니다. 안보는 정권안보가 아니라, 국가안보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의 국가위기 상황을 볼 때 정권안보는 뒤로하고, 국가보안법은 오히려 강화되어야 합니다.
 
3) 복음서의 스승을 배신한 거룟인(人) 유다 = 마태복음 26장 14-25절을 살피면,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열두 제자가운데 하나로 유다 이스카리옷이라는 자가 제사장들에게 가서, 제사장에 은돈 서른 닢을 받고 스승을 팔았습니다. 그후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습니다. 예수님과 최후 만찬에서 떡그릇에 손을 같이 넣었을 때 지적을 받고 회개 없이 스승을 팔게 된 그를 향하여 예수님은 ‘인자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인자를 팔아넘기는 그 사람!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가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하고 대답하셨습니다.
 
4) 배신(背信) = 배신(背信)은 특정 양측의 동의하에 체결된 물리적 비물리적 계약, 혹은 상호간 도의적 신뢰 관계를 통한 암묵적 합의 사항을 어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말 그대로 믿음을 등진다는 뜻으로, 거짓과 함께 인류가 사용하고 있는 용어이자 행위입니다.
 
3. 반역(反逆)과 배신(背信) 하지 않겠다는 고백의 필요
 
당시 발행된 《새찬송가》에 흑인영가(黑人靈歌) 〈신자되기 원합니다〉라는 장이 있었고, 오늘의 통일 《찬송가》 463장인 《찬송가》 첫판은 5절로 구성된 가사 “유다처럼 안 되기를 참맘으로 … 참맘으로 참맘으로 … ”라는 가사가 4절에 있었는데, 2판 이후로는 발행된 《새찬송가》와 오늘 사용하는 통일 《찬송가》에는 4절이 없어지고, 5절이 4절로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교회(大韓民國 敎會) 그 《찬송가》의 4절을 복원(復元) 하여야 하고, 《한국찬송가공의회》는 없어진 그 《찬송가》의 4절을 복원(復元)하여 성도(聖徒)들이 하나님께 그 찬송(讚頌)을 “유차처럼 안되기를 참맘으로(I don’t want to be like Judas. In a my heart.)를 부름으로서 “반역, 배반, 배신을 하지 않겠다.”는 고백(告白)을 성도들이 하게 해야 합니다. 《신약성경》 〈로마서〉 10장 10절에 “마음으로 믿어 의(義)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是認)하여 구원(救援)에 이르느니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마10:32; 눅 12:8; 롬 10:10)신자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