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고창·순창·김제·무주에서 다채로운 과학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과학체험마당은 유·초·중·고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배운 과학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14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되는 고창 과학체험마당은 ‘과학으로 풍요롭게 에듀테크로 찬란하게’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32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21일 순창 장애인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순창 미래과학한마당은 ‘꿈꾸는 아이들의 미래과학 체험’을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11월 4일에는 김제과학체험마당과 무주과학체험마당이 각각 김제중앙초등학교 강당과 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올 상반기 전주를 비롯한 10개 지역에서 1만여 명의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과학체험마당에 참여해 과학을 이해하고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하반기 4개 지역에서 펼쳐질 과학체험마당 또한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을 키우고, 과학분야 학력 신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