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변화·매력·미식·쇼핑 ‘헬로 홍콩 2.0’ 캠페인, 한국관광객 초청

“클룩 여행 원스탑 플랫폼, ‘QR 코드’관광·미식 가능, 기다림 없이 편하게 입장, 이동도 가능”
디즈니 캐슬 배경, 최첨단 미디어쇼인 ‘모멘터스 쇼’, 전 세계 최초 겨울 왕국 테마관 11월 오픈 예정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홍콩관광청은 지난 26일 웨스틴 조선 서울 튤립&코스모스 룸에서 팬데믹 이후 최근 미식과 쇼핑으로 알려진 ‘홍콩관광재개’ 소식을 알리는 ‘헬로 홍콩 2.0’ 캠페인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캠페인의 구체적인 내용 소개와 더불어 홍콩에 관심이 많은 한국관광객의 관심을 요청했다.

홍콩관광청장 데인청(Dane Cheng)은 영상을 통해 환영사에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과 ‘헬로 홍콩 2.0’을 통해 새롭게 변화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된 홍콩이 되었음을 알렸다.

데인청(Dane Cheng)은“오늘은 한국에서 론칭하는 ‘헬로 홍콩 2.0’켐페인을 통해 홍콩의 기존의 명소는 물론 새롭게 흥미로운 명소 개발 그리고 세계적인 박물관, 매년 개최되는 축제를 통해 세계의 예술과 문화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의 중심인 홍콩에 한국 여행객들이 홍콩에 와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기존에 사랑받았던 미식과 쇼핑을 동반한 도심 투어뿐만 아니라 펭차우섬, 라마 섬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홍콩 아웃도어 여행지와 팬데믹 기간에 홍콩은 업그레이드되었기에 홍콩의 다각적인 모습을 직접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헬로 홍콩 2.0 캠페인을 통해 한국에 알리게 되었음을 말했다.

김 지사장은“오랜 기간 팬데믹은 홍콩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관광을 좋아하는 분들의 방문 허용이 안 되어 관광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었다”면서“하지만 홍콩은 방문객들을 위해 관광 인프라와 내실화를 착실하게 준비 해왔다”고 말하고“이전에 진행했던 헬로 홍콩 1.0 캠페인보다 업그레이드된 ‘헬로 홍콩 2.0’ 켐페인을 통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장은 “이제 홍콩에서도 한국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해 오면서 이제 한국과 홍콩 간의 여행 산업은 건강한 회복세에 접어들었기에 한국 관광객에게 안정된 홍콩을 소개하게 된 것이다”며“홍콩관광 산업 중 크루즈산업, 마이스산업에 기존 20명에서 10명 이상이면 혜택이 가능한 새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홍콩 국제항에 14만 톤 급의 크루즈가 2척 정박하며 홍콩을 기항지나 정박지로 한 계획을 다시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김윤호 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홍콩의 최대 인바운드 시장 중 하나로 홍콩관광청에 큰 관심을 갖는 나라다”라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홍콩의 색다른 모습을 직접 오셔서 관광하고 ‘나만의 홍콩’을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홍콩관광청의 ‘헬로 홍콩 2.0’ 발표 자리에 홍콩을 시작으로 약 70년이 넘게 225대의 비행기를 소유한 세계 항공계를 주도해온 캐세이퍼시픽 항공 그리고 홍콩의 모든 여행을 담아 소개하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클룩이 함께해 홍콩 현지의 관광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양석호 상무는 홍콩의 항공운송에 대해 발표했다.
양상무는 “홍콩에서 항공운송은 홍콩 전체 GDP의 10.2%를 차지할 정도로 홍콩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3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이와 함께 항공업 자체가 차지하고 있는 경제에 대한 기여도는 미화로 33억 달러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양상무는“캐세이퍼시픽은 77년 동안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로, 한국 취항 외항사 중 가장 오래된 항공사로 올 63년 되었으며, 현재 225개의 항공기가 전 세계 2만 1900명의 직원들의 최고의 서비스로서 74곳의 목적지를 운항하고 있다”면서“한국에서 오시는 관광객들을 편히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은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여행지에서 51만 개의 여행 상품을 접할 수 있는 ‘여행 원스탑 플랫폼’에 대하여 소개를 했다.

이준호 지사장은 “클룩에는 홍콩 여행, 홍콩 현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게 다 있다. 현지 여행지에서 놀거나 고속 열차, 지하철, 버스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쉬거나 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여행 원스탑 플랫폼이다”면서“자연·관광·도시·미식 등도 다 있는데 클룩을 통하면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며 “이 모든 것을 QR 코드로 간단하게 입장할 수도 있고 기다림 없이 편하게 입장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고 클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홍콩은 올해 초 모든 여행 제한을 해제하고 ‘헬로 홍콩’ 캠페인을 론칭하며 전 세계 여행객에게 홍콩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홍콩공항공사의 주관하에 전 세계 50만 장의 홍콩행 무료 항공권을 배포한 ‘월드 오브 위너스 (World of Winners)‘ 캠페인을 비롯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홍콩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건강한 회복의 기반을 다졌다.

박물관 이상의 박물관을 표방하는 M+뮤지엄，베이징 고궁박물원이 보관하고 있던 약 1,000여 점의 귀중한 보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홍콩고궁박물관으로 대표되는 서구룡 문화지구가 15년 만에 완성되어 홍콩은 쇼핑과 음식, 야경, 아시아의 유럽이라는 수식어에 더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예술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리고 홍콩디즈니랜드는 지난해 새롭게 레노베이션 한 디즈니 캐슬을 배경으로 최첨단 미디어쇼인 모멘터스 쇼를 선보였고 올해는 전 세계 최초로 겨울왕국 테마관이 11월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홍콩오션파크에서는 오션파크 워터월드가 2021년에 새롭게 개장해 연인이나 가족여행객들을 위한 즐길 거리가 더욱 다채로워졌다.

또한 홍콩 전체 면적의 70%가량이 녹지대로 보호받고 있는 홍콩은 260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다. 이러한 자연 관광지는 도심에서 30분 이내의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짧은 일정 내에도 분주한 도시에서 벗어나 진정한 힐링을 만끽하고 싶으면 자유여행도 안정하게 할 수 있고, 더욱 다채로워진 홍콩의 밤과 미식 그리고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유명 브랜드의 호텔들도 새롭게 오픈을 해서 올해 8월 현재 홍콩에는 321개의 호텔이 있고 객실 수는 코로나 이전에 약 8만 4000 객실에서 코로나 이후는 약 9만여 객실로 증가해 개인의 예산에 맞는 합리적인 호텔 선택을 할 수 있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아직 국가가 진행하는 일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지만 주변 11개성에 있는 홍콩, 심천, 마카오를 주변 벨트로 묶어 이미그레이션 통과 등 관광객이 쉽게 출 입국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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