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장은경 소통홍보팀장(왼쪽두번째), 하진연 아름다운가게부산본부장(맨우측)이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부산 = 홍계환 기자] 부산시설공단의 '아름다운 하루' 기부물품 특별판매전이 지난 15일(금) (재)아름다운가게 부산명륜동역점 등 부산지역 6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공단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12일간 자원 순환형 물품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임직원 1천여 명이 동참했다.

해마다 펼쳐지는 나눔캠페인에 의류와 각종 생활잡화 등 4천여 점의 기부물품이 모였다. 부산 전 지역 전 사업장에서 동시에 모아진 소장품들은 순차적으로 재단측에 전달됐다.

온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산의 아름다운가게 6곳에서 동시 개최된 이번 기부물품 특별판매전에는 700여 명이 내방하고 417명이 구매에 동참하여 1,712점이 판매되어 총 7,974,460원의 수익금이 조성되었다. 

이날 모인 특별판매전 수익금액 전액은 (재)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공단은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영양간식을 구매하여 (재)아름다운가게에서 주관하는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사업에 현장 기부하여 판매전의 의미를 더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임직원들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교육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경북 예천 수해복구 현장 봉사활동, 전문 기술인력을 활용한 집수리 봉사, 두리발 차량 ‘달리는 모금함’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