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홍계환 기자] 부산 남포지하쇼핑센터 벽면에 담쟁이 덩굴 포토존이 마련돼 볼거리를 더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연말을 맞아 남포지하쇼핑센터에 벽면 조경과 네온사인을 활용한 아이비(Ivy) 포토존을 설치하고 지하도상가를 찾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담쟁이 덩굴인 아이비(Ivy)는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공단은 지하도상가가 담쟁이 덩굴처럼 햇볕이 들지 않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번창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포토존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남포지하쇼핑센터 8번 출구 근처에 조성된 ‘아이비 포토존’은 시민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12월25일(월)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남포지하쇼핑센터 아이비(ivy) 포토존 운영

공단은 해당 포토존을 활용한 아이비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도 12월25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실시한다. 포토존 사진 촬영후 필수 해시태그(#남포지하쇼핑센터, #아이비포토존)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관련 내용은 ‘부산시설공단 지하도상가 블로그’(http://blog.naver.com/bs_undershop)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 상가처 관계자는 “포토존 조성으로 남포지하쇼핑센터에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찾아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 즐길 거리 제공은 물론 상가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오픈비즈니스 센터’, ‘드로잉 스트릿-국제지하쇼핑센터’, 공공화장실 IoT 비상벨 등 다양하게 시민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안전, 편의제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