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계신 전 총회장님들의 희생과 섬김이 자양분이 되어 우리 총회가 건강해졌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장합동중앙총회(총회장 이종남 목사/이하 합동중앙)가 종로5가 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57회기 임원회가 “성령의 권능으로 교회를 세우라”는 주제로 지난 1월 8일 2024년 새해를 시작하는 신년하례감사예배 및 시무식을 거행했다.
 
이날 신년하례예배는 총회 임원 및 전국 31개 노회 노회장과 임원, 교단 운영의 가장 필요한 각 상비부 부장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시작을 알리는 예배는 김명분 목사(평안노회장)인도, 박옥진 목사(부총회장) 대표기도, 최귀봉 목사(경기사북노회장) 성경봉독, 이종남 목사(총회장)설교, 원광희 목사(강원노회장)봉헌기도, 김현옥 목사(동서노회장)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총회장 이종남 목사는“하나님이 주신기업”이란 제하의 말씀으로 참석한 총회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함께 새해 시작과 함께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힘을 더해 주었다.
 
설교에서 총회장 이종남 목사는“우리 교단은 한국에서 자생한 교단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이 이 총회를 에벤에셀로 이끄시고 도와주셨다, 그리고 이렇게 앞에 계시는 전 총회장님들이 희생적인 수고와 섬김이 바탕이 되어 우리 총회가 건강해지는 자양분이 되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본문은 시편의 말씀으로 저는 하나님이 주신기업을 우리교단에 맞게 말씀을 전하려 한다”면서”새해를 맞으면서 앞으로 우리 총회가 더욱 건강하고 바로 세워져 가려면 관계성을 잘 맺어야 한다“고 말하고”위로는 하나님과 나와의 수직된 관계 그리고 옆으로는 모두가 평화해야 한다“면서”이관계가 노회, 총회, 신학교, 각 기관이 모두 유기적 관계로 머리되신 주님을 중심으로 우리는 몸의 역할을 잘해야 한다는 각오를 새해에 가지고 2024년 열심히 살라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총회장은“하나님께서 기업으로 택한 백성은 복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 이 말에 의미는 우리가 하나님께 이스라엘은 특별히 선택과 약속을 받은 복된 백성이듯이 우리가 선택받았다는 것 자체가 복된 민족이고 복된 백성이 되었다는 말이고, 우리는 복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면서“하나님께서는 선택된 백성을 통해 복을 주신다. 올 한 해 우리 합동중앙총회는 그리고 속한 목사님들은 교회는 복된 자리가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총회장은“하나님으로부터 우리가 받는 복은 하나님의 권세다”면서“올 한 해 위로부터 주신 권세를 누리시고 여러분이 복의 근원이 되셔서 교회에서 노회에서 총회에서 마음껏 복은 나누어 주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한다” 덧붙였다.
  2부 신년 하례감사예배 및 시무식은 교단 총무 이승진 목사 사회, 총회장 이종남 목사의 신년사, 그리고 서기 한기용 목사가 임원 소개, 전국노회장 소개, 기관장(부흥사회. 여목사회, 원로목사회) 소개, 총회 원간 신년 덕담과 격려로 마무리했다.
  
신년사에서 이종남 목사는“2024년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신 합동중앙총회 전국 노회 노회장님 및 각 기관장님들께서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신앙생활에 많은 제한을 받았고 교회가 힘을 잃은 것이 현실이지만 합동중앙총회는 성령의 권능으로 교회를 세우라는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가 설립되어지는 소식이 많이 들려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전국 32개 노회에서 지교회와 목회자들을 섬기는 노회장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풍성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하고“총회의 큰 역할을 감당하는 각 부서를 책임지는 상비부 부장님들 또한 각 기관에서 총회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여 주시는 각 기관장님들께도 2024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합동중앙교단을 반석 위에 세워논 증경총회장 서옥임 목사, 김영희 목사, 김영숙 목사, 조옥선 목사 및 각 부흥사회 회장 및 여목회자, 총동문회장 등 각 상비부 부장 등 은 차례로 나와 교단의 목회자들을 향해 새해 덕담으로 축복했다.
 
“때가 마지막 때다 아직 성경에서 말하는 징조가 구체적이진 않지만 우리는 항상 종말을 준비해야 한다. 기도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면서 교단의 부흥을 기도하자”,“새해 교단에 목회자들과 목사 안수 받는 분들을 통해 교회 개척을 한다는 좋은 소식이 더 많아진다는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길 소망하고, 교단이 성장하고, 교회들이 부흥한다는 소식이 들려지길 소망한다”,“새해 교단의 목회자들이 건강해지고, 하여 교회가 건강해져서 교단 소속 성도들이 더욱 영적 충만이 있기를 소망한다”, “합동중앙총회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한 교단과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서옥임 목사, 김영희 목사, 김영숙 목사, 조옥선 목사가 각각 등단하여 축복했다.
 
하례감사예배에 참석한 교단의 한 목회자는“너무도 감사하다, 오늘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생각이 드는 것은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에서 자생한 교단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아픈 기억들이 참 많았지만 이제는 지난 아픈 기억들이 교단을 든든하게 세워가는 디딤돌이 된 듯하다”면서“총회를 위해 더욱 기도하며, 우리 총회가 이제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더욱 마음을 모아 한국교회에서 교단의 명예를 드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