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선배들 한국의 등불이 되었던 것처럼 교회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야 한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2024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장종현 총회장. 이하/준비위)가 출범했다.
 
준비위는 지난 1월 9일 서울 방배동 백석예술대학교 대강당에서 출범예배를 드리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의 목표와 방향, 조직을 발표하는 모임을 가졌다.
 
준비위원장은 총무협 회장 이강춘 목사(예성 총무)“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은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이다”고 밝히고“주제는 ‘부활, 생명의복음, 민족의희망’이며, 장소는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이고, 설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목사가 선정 되었다”고 말했다.
  출범예배는 준비위원장 이강춘 목사 인도, 대회장 장종현 목사가‘부활,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 표어로 설교 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활절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호 제창 및 기도회 그리고 2부에 각 교단총무로 구성된 조직발표가 조직위 사무총장 이영환 목사(예장고신사무총장)을 통해 발표가 되었다.

  설교에서 대회장 장종현 총회장은“십자가의 죽음을 뛰어넘는 부활의 생명과 능력으로 어둠을 물리치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복된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교회가 민족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 초기 3%도 되지 않았던 기독교 선배들이 민족의 등불이 되어준 것처럼, 우리들도 교단에 관계없이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회장은“올 부활절 예배는 온 국민이 관심을 갖는 예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부활은 죽음에서 살아난 것처럼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살아나는 날이 되기를 위해 한국교회 전체가 기도하고 힘을 모으기 위해 집중하자”고 덧붙였다.

  준비위원장 이강춘 목사는“한국교회를 살리는 명실상부한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에 활동하고 있는 각 교단들이 유일하게 한국교회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활동하는 단체로 각 교단의 총무들이 각 위원회 등에서 실무를 맡고 있다.
 
3월 31일 주일이 부활절로서 부활절을 하루 앞둔 3월 30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부활절 퍼레이드‘가 광화문에서 진행된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주최하고, CTS(회장 감경철)가 주관하는 부활절 퍼레이드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볼거리와 의미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