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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수칙 안내
서은광 기자 | 승인 2024.02.17 03:09
[전남 = 서은광 기자] 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겨울철 보일러 사용 및 캠핑객이 증가함에 따라 무색·무취의 소량만 노출되어도 위험한 일산화탄소의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안내에 나섰다.
 
지난달 19일 광주 북구 각화동 한 아파트 보일러에서 가스가 누출되어 일가족 4명이 일산화탄소를 흡입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처럼 최근 3년간(‘19년~’21년) 전국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19에 신고한 건수는 471건으로, 주로 겨울 난방철에 신고가 집중됐다. 주요 발생장소는 주거시설이 62.6%(295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텐트 20%(98건)·차량 5%(2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부분 부탄가스를 이용한 난로 온수매트나 연탄난로, 보일러 등 석탄류로 인한 중독사고 발생이 70%에 이른다. 화목보일러 등 목재류에 의해 발생하는 가스중독 사고도 30%가 넘는다. 특히 주거시설 보다 좁은 공간인 텐트나 차량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은 초기 두통, 어지러움, 메슥거림 등으로 시작하여 혼수, 호흡곤란, 발작으로 이어져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보일러 배기통의 이탈 및 손상여부 주기적 점검 △방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두통 및 어지러움,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 시 환기 및 119신고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은광 기자  newsaso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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