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22일 군산월명공원(제1수원지) 일대에서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은 정부가 지난 2006년 용산 아동 성폭력 살해 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결 의지를 다지고자 매년 2월 22일을 지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에,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내 성문화센터와 연합하여 아동 성폭력 민감성을 높이고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및 군산시청소년수련관은 아동 성폭력 예방 근절을 위한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여 아동 성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자 했다.

신정아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아동 성폭력 예방은 개인이나 특정인의 역할이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이뤄내야 할 과제이며 시민 모두가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체험관 성교육 및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바른 성지식 및 정보제공은 물론 건강한 성 가치관 정립 지원 및 성범죄 피해 예방 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