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김종률)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노후 아파트 대상 전기화재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소방서는 남구 관내 사용승인일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공동주택) 6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소방 데이터를 최신화하였으며, 그중 준공 40년 이상 노후 아파트 30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특수시책을 진행 중이다.
 
특수시책 내용으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부착용 소화패치(콘센트형)’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 실시 ▲합동소방훈련 및 전기화재 예방 홍보활동 등이다. 특히, 콘센트에 부착시켜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부착용 소화패치’를 노후 아파트에 보급하여 입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화재예방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용주 예방안전과장은 “지난 3년(2021년~2023년) 간 남구 관내 공동주택 화재 발생 44건 중 전기적 요인은 9건으로써 20%를 차지한다.”며 “기진행 중인 아파트 피난안전대책과 더불어 노후 아파트 전기화재 안전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