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특파원 = 조성은 기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언론이 예루살렘 구시가지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경찰과의 충돌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한 가운데 라마단 첫날 밤을 맞은 일요일 저녁 예배 인파가 예루살렘과 알 아크사 모스크로 향했다. 구시가지의 한 장소로 보이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경찰이 군중들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봉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장소에서 촬영된 영상 속에는 사람들이 성전산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검문소에서 뒤로 물러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브라함 이니셔티브 NGO는 예루살렘에서의 충돌과 성전산 진입 제한 보도를 비난하며 네타냐후 총리에게 평온을 회복하고 알 아크사에서 예배의 자유를 허용하기 위해 긴급히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앞서 일요일, 경찰은 예배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고, 테러 조직과 다른 단체들이 폭력을 선동하기 위해 소문과 가짜 뉴스와 가짜 영상을 퍼뜨리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그러한 미디어들이 지난 며칠 동안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2주 동안 예루살렘 지방 경찰은 선동과 테러와 동일시 및 지원 혐의로 20명의 용의자를 체포 했으며 라마단 기간 동안 선동 시도에 대처하기 위한 특별본부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라마단 기간 동안 성전산에 대한 일반적인 규칙과 규정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운영 책임자인 와삼 알리는 경찰이 예배의 자유와 보안 요구사항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요일 저녁, 팔레스타인 언론들은 일부 젊은 아랍 남성들이 성전산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당했고 대신 사원 밖에서 라마단 기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이 보도들은 40세 이상의 여성과 남성들만이 알 아크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시가지의 비디오 영상에 따르면 많은 군중이 여러 게이트를 통해서 구내로 진입하려는 모습이 보이며 경찰은 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게이트에 검문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지난 2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아랍인 모두에게 나이에 따른 성전산 출입 제한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그러나 이 보도들이 이스라엘과 전 세계적 논란이 일어남에 따라 지난 화요일 라마단 첫 주동안 출입에 대한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베니 간츠 장관 역시 이스라엘인들에게 극단주의자들이 폭력을 선동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고 촉구하면서 “최근 이스라엘은 이슬람교도들을 포함한 모든 이스라엘 시민들에 대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의 살인적인 공격으로 시작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하며 “우리는 이슬람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의 가치를 해치고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이들, 그리고 또한 이스라엘 사회와 우리 공동 미래를 분열 시키려고 노력한 사람들을 대항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베니 간츠는 또한 오늘날에도 하마스의 암살자들은 라마단이 기도의 한 달에서 피의 한 달로 바뀌기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말하며 그러나 자신은 그들이 이스라엘의 아랍 시민들의 절대 다수인 여러분을 대표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또한 아랍 사회가 이번 전쟁들을 통해 어쩌면 이스라엘 사회의 필수적인 부분인 것을 오히려 보여주었다고 말하며 우리는 함께 위험에 처했고 함께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신베트와 이스라엘 경찰은 또한 이스라엘에서 테러 공격을 수행하기 위해 하마스와 협력하고 있는 북쪽에 기반을 둔 테러 단체를 발견했다고 일요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몇달 동안 사크닌에 거주하는 조직에 연루된 13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들 아크람 할레일라, 무하마드 무사 아부 살라, 알리할레일라, 무하마드 수하나 무하마드 아유시의 이름을 공개했다.
  또한 서안지구 주민인 수하이브 잘부시 역시 총기 4정과 탄약, 조끼등 무기를 이 단체에 판매한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들을 심문한 끝에 이들이 다른 조직원들을 모집해 요르단 강 서안의 정보원들로부터 무기를 구입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 중 하나는 가자지구의 하마스 조직원과 접촉하여 폭발물을 준비하는 방법을 지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모집하라고 지시했으며 또한 하이파의 군인들로 가득찬 버스를 포함하여 공격 가능한 여러 장소들에 대해 계획했으며 하마스가 해당 장소로 로켓을 발사하는 것을 돕기 위한 계획도 논의 중이었다.

이 용의자들은 또한 지난 2021년에 있었던 폭동에 가담 했던 자들로 폭동 당시 사크닌 근처 에쉬발 마을에서 화염병을 투척하는데 가담했으며 이후 하마스 테러리스트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제닌의 한 대학에서 공부하고 폭발물을 만드는 방법과 원격으로 작동하는 방법을 배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라엘 보안군이 라마단 긴장 속에 이스라엘 보안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 기관과 이스라엘 경찰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3월 10부터 시작된 라마단 기간 동안 유대와 사마리아가 폭력으로 불붙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했다. 하마스는 수 십만명의 팔레스타인들에게 거리로 나와 폭동에 참여하도록 선동하고 있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스라엘 보안군은 나블루스를 포함한 여러 곳에서 고위 테러리스트들을 체포하는 등 테러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국방부장관 요아브 갈란트가 가자지구에 새로운 해양 구호 통로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것이 하마스를 무너뜨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일요일 부두를 통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해상 기반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미국 주도하의 계획이 하마스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지원금이 받아야 할 사람에게는 전달되지 않고, 닿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전달되던 상황들을 바꿔 받아야 할 사람들이 지원금을 받고 받지 말아야 할 사람들은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갈란트는 또한 부두 설치 계획을 위해 가자 해안에서 이스라엘 해군 고속 순찰선을 타고 항해하며 이스라엘 해군 사령관인 데이비드 사르 살라마와 팔레스타인 주민과의 협력을 담당하는 IDF 민정부 수장인 라산 엘리안과 동행했다.
  한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비난에 대해 대부분의 이스라엘인들이 라파에 남아 있는 하마스 대대를 제거하려는 자신의 정책을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말하며 대부분의 이스라엘인들은 우리가 이를 하지 않으면 10월 7일의 학살이 되돌아올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