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사람을 계속 나라에 들여보내시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이제 때가 됐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자유통일당 당 대표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의 장녀 장하나 목사(브릿지 처치)가 자유통일당 청년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자유통일당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장하나 목사를 비롯한 6명을 청년비례대표 인재로 영입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월 자유통일일 당 대표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정계의 발을 디딘 장경동 목사는 딸 장하나 목사와 함께 부녀가 자유통일당 4.10, 22대 총선 전면에 나서게 되었다.
 
장하나 목사는 자유통일당 당 대표로 정치 전면에 나선 아버지 장경동 목사가 몸담고 있는 자유통일당이 아닌 처음 시작은 새로운 미래(공동대표 이낙연·김종민 의원)에 지난달 22일 비례대표 후보로 입당해 주목받았다가, 불과 20여 일 만에 자유통일당으로 선회하여 이번에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출마로 나서게 되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장 목사는 출마 선언문에서 “새로운 미래 가입 후 가족에 예상치 못한 폭풍이 몰아쳤고 이를 계기로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던 전광훈 목사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됐다”면서“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자유통일당에 미리 올 수 있었지만 돌아서 왔다”고 말하고“최근 전광훈 목사님의 설교와 자유통일당에서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었고, 그동안의 편견이 깨졌다. 기도 끝에 동참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장하나 후보는 “그동안의 정치는 이념의 정치였다. 세월이 변해도 변치 않을 가치를 지향하는 신념의 정치를 하고자 한다”며 “부정이 아닌 긍정, 분열이 아닌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믿음의 사람을 계속 나라에 들여보내시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이제 때가 됐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 대표고문 전광훈 목사는 축사를 통해 “이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주역이다. 이들이 그동안 한 일들을 다 기억하기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이들에게 맡겨도 우리는 안심할 수 있다”면서“실력과 마음가짐을 모두 갖춘 애국 청년들의 출마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당 대표 장경동 목사는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한 세대가 지나가면 확신할 수 없다. 다음 세대는 확신컨대 우리보다 나은 인재가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최근 황보승희 의원이 입당하며 원내정당이 됐다. 이번 총선에서 48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으며 향후 인재 영입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유통일당 비례대표로 나선 장하나 목사는 침신대(신학과), 중앙대(성악과)를 나오고 시선이멈추는사진 대표이사, 리에또피렌체 대표이사, 브릿지헬스케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