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김정수 기자] 원더월과 공연 기획사 밝은누리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연은 비투비가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팬콘서트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비투비의 팬콘서트의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연일 화제를 이끌었으며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많은 성원을 받으며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멜로디(공식 팬덤명)에게 팬미팅보다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고 싶은 멤버들의 염원을 담아 팬콘서트 형태로 꾸려졌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곡 ‘노래’로 포문을 열고 ‘Show your Love’,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 등 14곡에 이르는 풍성한 셋리스트와 다양한 토크 및 게임 코너를 통해 팬들과 호흡하며 180분에 이르는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6인의 멤버가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보여준 완전체 무대로서 10여년 간 꾸준히 입증해온 실력은 물론 변함없이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며 그 의미를 더했다. 팬들은 멤버들의 노래에 맞춰 떼창과 응원법을 연호하고, 3일 간 비투비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멘트를 담은 피켓 이벤트를 준비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비투비 팬콘서트의 공동 주최사인 원더월은 그룹 비투비와 밀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팬덤 플랫폼 ‘프롬(fromm)’을 통해 비투비 멤버 전원과 팬들의 활발한 소통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의 주최는 물론 공연을 기념하는 공식 MD의 제작 및 판매를 전담했다.

원더월 관계자는 “늘 웰메이드 무대를 선사하는 것으로 호평 받는 그룹 비투비의 첫 팬콘서트를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원더월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관객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놀라운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