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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韓紙육성으로 옛 명성 되찾는다
뉴스에이 | 승인 2008.07.25 01:36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창조”와 “콘텐츠”가 21세기 문화예술분야의 핵심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는 이때에, 韓紙산업 육성으로 전통문화 활용을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개발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지가 한류문화의 한 축으로 닥나무(서양종이는 펄프사용)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만드는 우리나라의 종이로서 통기성이 좋고 습도 조절능력이 우수하며 다양한 용도(필기용지, 포장용지, 공예품 소재, 위생용지, 정신문화지 등)로 쓰이며 특히 현대인의 각종 질병에도 유용한 우리민족 고유의 천년의 생명력을 지닌 생활용품이다.

경북한지는 고대 신라시대부터 桂林紙로 유명하였고 고려시대 중국, 일본 등에서 최고의 종이로 평가받은 「高麗紙」개발에 바탕이 되었으며 근대에 이르기까지 생산과 소비에서 최고의 명성을 이어왔다.

※ “고려지는 누에고치로 만들어서 비단같이 희고 질기며 글을 쓰면 먹이 잘먹어 좋은데, 이것은 중국에 없는 명품이다“(중국 고반여사)

또한 경북은 한지생산의 가장 중요한 닥나무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30% 정도) 생산하고 있고, 전통과 전문성에 있어서도 전국 한지관련 무형문화재 4명중 2명(도지정무형문화재 23-가 청송 이자성, 23-나 문경 김삼식)을 보유하며 문화적 배경으로는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전통한옥과 문화재 등이 전국에서 가장 잘 간직되고 보전되는 지역으로 한지생산의 좋은 환경과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한지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경북한지의 역사성, 문화적 배경 등을 바탕으로 경북한지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품격 문화의 시대에 지역의 부가가치가 높은 전통문화상품으로 개발하여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전통 문화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따라서 종합적인 한지육성계획 우선 단기적으로 하여야 할 사업과 중앙정부와의 협의 및 제도적 지원마련 등을 위한 중·장기시책으로 구분, 추진하여 한지를 통한 한류문화를 거양하고 친환경·웰빙 시대 부응 경북의 한지 명성을 되찾고자 한다.

단기적으로 총사업비 6개분야 465백만원을 투입하여 우선적으로 한지육성의 여건을 조성하고자 하며 먼저, 경북한지의 학술적 체계완성 및 진흥방향을 위해 금년 11월중 경북한지 발전포럼을 개최하여 생산자와 학계 및 관련전문가를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경북한지의 산업화, 세계화, 그리고 한지 소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경북한지공예대전’을 개최하여 전통과 현대의 한지공예를 점검하고 우수공예인을 발굴하는 한편 관광 상품으로서의 가능성도 타진한다.

‘경북한지 패션 쇼’개최하여 韓 스타일 멋을 살린 전통한복, 생활한복, 아트의상, 생활의상 핸드백, 액세서리 등 다양한 한지의류 가능성을 발굴하고 한지의류 대중성과 산업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닥나무 및 닥풀 재배지 조성으로 한지생산에 가장 중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전통한지의 고급화를 위한 묘목식재 1만평 등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협의 추진한다.

한지생산공장의 노후장비개선으로 초지기, 건조시설 등을 현대화 및 주변 환경개선으로 생산성 향상 및 한지의 질 향상을 추진한다.

경북한지 CI(정체성)작업으로 전통한지에 대한 이미지 시각화 및 현대화 작업으로 경북 고유 브랜드를 개발한다.

중장기시책으로는 원료의 안정정 공급과 전통한지 품질향상을 위한 닥나무 및 닥풀(홍촉규)재배지에 대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대책 마련, 경북한지포털사이트를 개설하여 한지의 역사, 멋과 우수성, 한지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여 한지소비 촉진 및 유통구조를 개선하고자 한다.

특히, 대표적 중장기 사업으로 5개년 30억원을 투입, 한지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한지관련 종합정보, 기술개발, 마켓구성, 체험관 운영으로 일반인이 찾아 한지관련 모든 자료를 함께 보며 체험 수 있도록 닥나무 모포장, 연구자료, 옛 문헌 및 유명한 기록물, 전통 생산시설의 진열, 한지의 각종 생산품(종이, 공예, 의상 등)판매장, 한지 홍보물 전시 등 한지연구, 생산, 체험, 관광, 소비가 함께하는 종합공간을 구성하여 주변 지역을 생산과 소비, 관광이 함께하는 한지테마공원을 조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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