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저소득층 학생 중 경제적인 문제로 적기 시력교정이 곤란한 학생에게 시력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안경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부모가정, 차상위자활, 차상위의료, 차상위 장애인 가구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결과 한 쪽 눈의 시력이 0.7 이하로 안경착용이 필요한 아동과 안경을 교체한 지 1년 이상이 돼 안경교체가 필요한 아동이다.

지원 규모는 1인당 5만 원 한도이며, 울산시 전체 총 31명이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기간은 12월 29일부터며, 구·군 생활지원과에서 대상자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절차는 구·군별로 안경쿠폰을 발행, 구·군 사례관리 담당자가 대상자를 선정하여 안경사협회 지정안경원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한 안경원에서 안경 제작을 의뢰해 지원해 주는 절차로 시행된다.

기타 안경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중구 생활지원과(☎290-3566), 남구 생활지원과(☎226-6912), 동구 생활지원과(☎209-3401), 북구 복지지원과(☎219-7335), 울주군 생활지원과(☎229-7582)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많은 아동들이 안경지원 혜택을 받지는 못하지만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우리 아이들이 큰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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