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지난10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지방의원 활동을 통해 훈련되고 검증받은 추진력과 비전으로, 전북의 미래를 행복으로 바꾸고자 한다”며 “전북을 지켜왔던 10년지기 지방자치 일꾼, 김호서가 앞장서 이제는 중앙 무대에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려 한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격량의 시기에 필요한 국회의원은 시대와 주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분명히 찾고,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낼 줄 아는 정책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이어야 한다”며 “본인은 풀뿌리 민주주의인 도의회에서 평의원에서부터 행정자치위원장, 의장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밝으며 지역의 정치역량을 쌓아왔다”고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또한 “이제는 소리 없이 지역의 크고 작은 살림을 꾸려왔던 검증된 지방자치 일꾼들을 중앙에 내보내 지역의 발전을 챙겨야할 때”라며 “지방의원들이 중앙에서 얼마나 지역 살림을 잘 챙기지는 지 그 첫 실험의 기회를 저에게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삶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창조적 창업공간 조성과 교육 등 정책지원을 통해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넓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극화 해소를 위해 소외된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사회복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주를 첨단 농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등 세계적인 농업도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시민이 사장인 일자리 창출, 3만 일자리 창출’을 핵심 정책, 구호로 만들었다”며 “시민이 사장인 경제는 이윤보다는 고용우선, 향토사회 공헌, 향토자원의 경제를 제일로 하는 경제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핵심 정책의 실현을 위해 그는 ▲지역자원에 근거한 도시형 마을 주부․노인 일자리 ▲산학협동을 통한 적극적인 청년학생 일자리 만들기 ▲식품․수공업명품 장인 기업 만들기 ▲지역에너지 자립 경제 ▲향토 중소기업과 자영업에 대한 적극 지원 등 5대 분야 일자리 3만개 만들기를 제안했다.
끝으로 “우리 아들 딸들의 암울한 현실을 밝고 희망차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주시민과 도민의 품에 변화와 희망이라는 풍성한 결실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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