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진안·무주·장수·임실군 선거구 박민수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북본부=뉴스에이)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체제 출범의 1등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민수(47) 민주통합당 진안·무주·장수·임실군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박희태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 후보는 19일 진무장임실 선거구 지역민들과 만나 “돈으로 정치를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박희태 국회의장은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어 “박희태 의장이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돈봉투 사건의 책임을 면하려는 꼼수를 쓰고 있다”며 “꼼수가 한나라당 전매특허가 아니라면 박희태 의장은 돈봉투 사건을 불출마로 해결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박 후보가 만난 무주군 무주읍 김 모씨(45살)는 “정치인들의 돈 문제 얘기만 들으면 정말 한심스럽다”며 “박민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정말 깨끗한 정치해줄거라 믿는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저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깨끗한 후보”라고 화답했다. 또 “앞으로도 걸어갈 길이 깨끗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이번 19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들도 모두 깨끗한 정치를 실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체제의 1등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민수 예비후보는 장수에서 태어나 전라고,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박민수 예비후보는 정세균 국회의원의 대선 조직인 국민시대 전북공동대표와 노무현재단 전북위원회 운영위원, 전북학교운영위원회장 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