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의 랜드마크가 될 신천 사장교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3호선 건설 구간인 신천에 미관이 수려한 사장교를 대봉교 상부에 건설하고 있으며, 현재 주탑 가로보 시공까지 완료된 상태이며 금년 상반기 중에 주탑 시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천 사장교는 높이 70m, 길이 204m로 케이블 가설공법을 적용해 건설하고 있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수변경관과 신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처 및 볼거리를 제공해 대구를 대표하는 또 다른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특히 대봉교 상부에 위치한 사장교 가로보에 모노레일 및 2012년 대구시 시정방침의 현수막을 양방향으로 설치해 설 명절 기간에 대구를 찾는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앞으로 신천 대봉교 사장교는 건설 기간에는 물론 완공 후에도 대구 도심의 또 다른 명물로서 대구의 주요행사와 시정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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