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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지(寺址), '부산·광주·전남·제주편' 발간
최병웅 기자 | 승인 2012.01.31 12:45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미등 스님)와 함께 부산·광주·전남·제주지역의 폐사지(廢寺址) 문화재에 대한 각종 옛 문헌조사와 정밀현황조사를 시행하여「한국의 사지(寺址) - 부산·광주·전남·제주편」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의 사지는 지난해에 발간된 「한국사지총람」에 수록된 부산·광주·전남·제주지역의 폐사지 672개소를 대상으로 사역(寺域) 확인, 식생(植生), 유구·유물 수습, GPS(위성위치 추적시스템) 좌표 기록 등 사지 발자취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사지의 운영시기를 추정하는데 중요한 기와편에 대해서는 3차원 스캔 작업을 통해 그 이미지를 탁본처리 후 수록하였고, 중요 문화재가 남아 있는 사지는 현재의 주변 환경을 기록한다는 차원에서 항공촬영을 하여 보고서에 담았다.

「한국의 사지」는 옛 문헌과 각종 연구자료 등의 성과물을 반영해 흩어져 있는 사지에 관한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함으로써 앞으로 사지의 보존·관리방안 마련 등 정책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의 폐사지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조사를 추진하게 되는 폐사지 학술 조사사업은 올해에도 대구·경북지역의 약 1,410여 개소에 대한 폐사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국의 사지(부산·광주·전남·제주편)」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매장문화재발굴기관, 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며,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 행정정보-문화재도서-간행물 코너)에 게시해 일반 국민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최병웅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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