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강.하천 등에 고립된 시민들이 잇따라 헬기로 구조됐다.

7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0시47경 화순군 도곡면 죽청리 하천에서 권씨(58)가 고립됐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나주소방서 화순119구조대가 출동하여 구조활동을 시도했으나 강물이 불어나고, 강 주위로 부유물이 많아 배를 뛰우기가 어려지자 구조를 포기하고, 전라남도 소방본부 헬기를 이용하여 권씨를 2시간만에 구조를 하였다.

이날 나주소방서는 구조인원 12명, 침수지역 배수활동 240톤 등 소방활동을 하였다.

이에따라 나주소방서에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재난사고를 대비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을 위하여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구조훈련 및 개인 응급처치교육, 헬기를 이용한 구조활동, 산악사고 대비 인공암벽 훈련을 통한 강인한 기초체력 증진 등을 위한 특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