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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탈북동포 강제북송 관련 전국 초·중·고 특별수업 전개
이학재 기자 | 승인 2012.03.21 18:29
최근 탁북동포 31명이 중국에서 북한으로 강제 북송되는 사안과 관련하여, 21일(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3월 23일(금) ~ 4월 13일(금)까지 3주간을 ‘특별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초·중·고학교에서 ‘탈북동포, 강제북송 특별수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러한 특별수업의 확산을 위해 23일(금) 인천계수중(3학년 1반, 오전10시50분, 이장미 수석교사 담당), 28일(수) 서울명덕초(6학년 6반, 오후1시, 최창현 수석교사 담당)에서 공개특별수업도 이루어진다.

한국교총이 이번에 제작·활용하게 되는 특별수업 교수·학습과정안 및 수업자료는 초등학교용, 중등학생용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 탑재하여 학교현장에서 참고·활용토록 하였으며, 각 급 학교는 학교 여건과 실정에 맞게 교수학습과정안을 참고로 수업시간, 방식 및 내용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여 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학교에서 특별수업(계기 교육)을 실시하는 근거는 시·도교육청 별 교육과정운영지침에 의거, 학교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내용이나 연계된 교육 등을 실시하고자 할 경우, 학년 및 전체 교사 협의회를 통해, 교수·학습과정안을 작성한 후 학교장의 승인을 거쳐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특별수업은 전국 초·중·고에서 현 윤리(도덕),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탈북자 인권문제, 통일문제 틀 속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교총은 전국 학교 및 16개 시·도교총에 제시된 교수·학습과정안을 충분히 검토해 특별수업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 발송과 함께 18만 교총 회원에게도 특별수업실시 협조 이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지난 5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탈북동포 북송 반대 서한’을 전달하면서 전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수업 전개를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특별수업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탈북동포의 인권과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현실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전국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총은 최근 5년간 학생인권(2007 .5), 문화유산 보호(2008. 3), 교육공동체 건강캠페인(2008. 5), 아동유괴·청소년성폭력 예방(2008. 7), 독도지키기(2008. 9), 학교폭력예방(2009. 5),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건강캠페인(2009. 6), 북핵실험 바로알기(2009. 6), 독도지키기 2차(2010. 4), 경술국치 100년(2010. 7), ‘독도의 날 선포식’ 기념(2010. 10) 등 11차례에 걸쳐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국가적 사안에 대해 특별수업을 전개한 바 있다.

이학재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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