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읍면동 방역 사각지대에 희망근로인력을 방역보조요원으로 투입해 각종 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남구보건소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각종 해충 민원과 신종인플루엔자, 수족구병 등 전염병 발생에 대한 민원해소를 위해 희망근로인력을 방역보조요원으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보건소에 접수되는 방역민원은 하루평균 3~4건으로 장마기와 겹치는 경우 인력부족으로 출장방역이 어려워 주민불편이 다소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희망근로인력을 남구지역 14개 읍면동 방역 사각지대에 3~5명씩 배치해 주5일 지속적인 수시방역이 가능해져 주민불편이 최소화 된다.

또한 희망근로인력, 해충구제 모니터요원, 남구보건소 방역기동대의 비상 신고체계를 확립해서 해충발생 및 서식에 대한 감시활동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