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는 오는 9월 22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경남FC와의 프로축구경기(K-리그)를 군산시민 등 200여명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 관람 기회 제공은 최근 수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열과 성을 다한 자원 봉사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뜻 깊은 의미로 마련됐다.

특히 전북현대모터스에서는 200여명의 시민들에게 군산시청에 모여 시 관계자의 인솔 하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연이은 수해로 실의에 잠겨 있는 시민들이 축구 경기 관람을 통해 재도약의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아 기자  clair_s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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