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전문학교 기내실습실에서 예비승무원대회 참가자들이 승무원체험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2 제7회 전국고교생 예비승무원 선발대회 2차 예선이 10월 27일 한국항공전문학교 비행안전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항공 승무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참신한 미래 승무원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한국항공전문학교 전국고교생 예비승무원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승무원 꿈나무 발굴 대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1차 예선에 이어 2차예선에도 300여명이 넘는 전국의 고교생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출신지역 또한 서울·경기를 비롯해 충청, 전라, 경상, 강원도 등 전국 각지의 고교생들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예술고 및 외고 등 특목고 출신의 고교생도 상당수 참가해 승무원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고 대회 관계자는 밝혔다.

심사는 한국항공전문학교 항공운항과 교수 및 전직 스튜어디스 출신 교수진이 맡았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8월 개최된 1차 예선대회 선발 학생들과 함께 오는 12월 본선대회에 참여, 다시 한번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결선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수상자에게는 한국항공전문학교 항공운항과 2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며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2년 반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최병웅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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