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지역사회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09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를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09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도내 20개 시·군과 지역의 각급 기관 총 38개 팀이 출전해 지역 아마추어축구 제왕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지난 2008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는 36개 팀이 참가해 함안군청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남지방경찰청과 창원시청∙육군정비창이 각각 준우승과 공동 3위를 했다.

2009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는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 준우승 각 1개 팀과 3위 2개 팀을 가리며, 입장상 1개 팀과 페어플레이상 2개 팀에 대한 별도의 시상(트로피, 상금)도 마련됐다.

이밖에 최우수선수 1명을 비롯해 우수선수와 GK(골키퍼), 최고득점, 우수 심판에 대한 별도 개인별 시상도 있다.

2009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는 경남은행과 진해시청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마산지역 5개 경기장(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마산공고 축구장, 경남대학교 화영구장, 마산대학교 축구장, 합포초등학교 축구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결승전은 25일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경남은행 문동성은행장은 “국민 스포츠인 축구경기로 하여금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고자 2009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참가선수와 응원단 모두가 한데 어울리는 축제한마당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마산축구협회에서는 2009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각 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추첨이 있었다.

문진현 기자  webmaster@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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