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오는 11월부터 '패션 쇼(PASSION SHOW)'라는 타이틀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조성모는 11월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11월14일 창원 KBS홀, 12월5일 대구 엑스코, 12월24일 부산 롯데호텔 등을 돌며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4월 7집 '세컨드 하프(Second Half)'를 발표한 조성모는 음악적인 열정을 보여주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의 제목을 '패션 쇼', 부제를 '소년에서 남자가 되다'로 붙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조성모가 직접 기획과 연출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발표했던 7집까지의 히트곡들을 모아 총 30여곡의 노래를 팬들에게 선사한다.

150만장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한 '투 헤븐(To Heaven)', 200만장을 판매한 '포 유어 솔(For Your Soul)', 270만장을 판매한 '아시나요' 등 음반의 대표곡들이 선곡될 예정이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위해 드럼, 기타, 피아노 등 여러 악기의 라이브 연주까지 준비중인 조성모는 "이번 투어가 끝나면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리기 보다는 '뜨거운 가수', '열정의 조성모'로 불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은 "전국투어 콘서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에서도 개최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투어 규모가 당초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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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라 기자  webmaster@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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