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실벗뜨락 히나리웰리스 클럽 벽면녹화

최근 환경과 에너지를 고려한 빌딩 벽면녹화가 증가하면서 지자체가 이를 이용한 일자리 창출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벽면녹화 전문기업 (주)에코월(www.에코월.kr)은 서울시와 송파구청 지원으로 오는 3월 19일 준공, 개관하는 ‘송파실벗뜨락’내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송파시니어클럽 내벽에 식물을 식재하는 벽면녹화 시공을 완벽하게 끝냈다고 8일 밝혔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전국 최초로 신노년층을 위한 시니어복합문화센터인 ‘송파실벗뜨락’을 작년 7월부터 조성해 최근 새단장을 완료하고 19일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관계자 수백여 명을 초청해 개관 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송파구 백제고분로 42길5에 소재한 송파여성문화회관 4,5,6층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조성한.송파실벗뜨락은 ‘실버+벗+뜨락’의 합성어로 친구, 캠퍼스, 다양한 커뮤니티가 혼합된 제3의 아지트(More than a Cafe) 공간이다.

에코월은 ‘탄화콜크를 이용한 식생보드 제조와 벽면녹화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과 함께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벽면녹화 전문기업중 하나다.

송파실벗뜨락 벽면녹화 및 분수

특히 송파시니어클럽(관장 이용보)과 주식회사 에코월(대표이사 김정권)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 친화기업 그린월 사업단을 설립하여 공동으로 노인 등을 대상으로 벽면녹화 사업과 화분 등을 제작하는 벽면녹화 DIY(do it yourself)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새정부의 최대 국정목표인 ‘노인 일자리 창출’ 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청 노인청소년과 이춘복 과장은 “송파실벗뜨락 4층에 위치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시니어의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한다”면서 “실버뜨락의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시장형 노인일자리의 개발·보급과 취업알선 및 창업활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송파구청을 비롯해 서울시 지자체 등에서 노인복지회관을 리모델링, 새단장을 통해 한층더 업그레이드된 노인 소통공간 제공과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흥선 기자  uhs@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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