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사

보성군은 지난 8월 27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 2007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심의하고 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보성군 총 살림규모는 3,536억원이고 이중 자체수입은 997억원(28%), 의존수입은 253,862억원(72%)로 나타났다.

군민 1인당 세 부담은 1,958천 원이였으며, 순 채무액은 12억90백만 원으로 1인당 채무액은 25천원으로 나타나 건전한 지방 재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민들의 관심이 되어왔던 수의계약 실적은 전년 대비 21억9천3백만 원이 감소하였으며, 행사 축제 경비도 7억9천6백만 원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재정운영 수요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분석한 주요재정운영 지표도 함께 공개하여 군민 모두에게 재정운영 공시 이해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공시내용은 지방재정법 제60조에 근거를 바탕으로 주민 모두가 어디에서나 공람할 수 있도록 보성군 홈페이지와 마을회관, 반상회보 등에 게재하여 군민의 재정 운영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주민 참여 예산제 시행과 재정 운영 상황 공개등 으로 군 재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8월말 200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확정으로 예산규모 3천억 원 시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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