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해 이달 17일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관내 유독물 취급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해빙기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유독물을 보관·저장·취급하는 사업장 18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특별점검기간 동안 유독물 취급시설 및 부속설비의 부식상태, 누출 경보기 작동 여부, 가스 집진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잠금장치·울타리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작업장 내 구조물의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유독물은 소량만 유출돼도 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유독물로 인한 그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및 특별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형 기자  jih@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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