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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에 이용우 전 감독 선임
뉴스에이 | 승인 2008.06.11 01:42
(재)광주비엔날레의 ‘문화CEO형’ 첫 상임부이사장에 이용우(60, 미술비평가) 전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이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이사장 박광태)는 9일 오전10시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제107차 이사회를 갖고 이사장과 이사진의 의견일치를 통해 이용우 이사를 상임부이사장으로 내정했다.

이용우 신임 상임부이사장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국문학과와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1년 미술평론상 신인미술평론부문 당선으로 미술계에 데뷔했으며 동아일보 문화부기자와 차장을 거쳐 고려대 사범대 미술교육과 조교수, 제1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실장, 1993∼1998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건립위원 및 운영위원, 1999년∼2003년 뉴욕 영상매체미술관 관장, 2003년 제5회 광주비엔날레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박광태 이사장은 “이용우 이사가 광주비엔날레의 사정에 정통한데다 대내외적 네트워크가 강한 장점 등을 가지고 있다”고 신임 상임부이사장으로 선임한 이유를 밝혔다.

이 상임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7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3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우선 신경 써야 할 점은 외국인을 더 많이 끌어올 수 있는 국외홍보”라며 “‘셀링(Selling) 광주비엔날레’에 앞장 설 테니 모두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경영과 미학전략을 확실히 갖춘 ‘비엔날레 CEO’로 재단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감독 선임 방식 등 그동안 지적돼온 문제점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상임부이사장은 비상근으로 재단에 근무하며 앞으로 2년간 광주비엔날레의 문화경영을 이끌게 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용우 신임부이사장 선임 외에 오쿠이 총감독이 직접 이사진들에게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종합계획을 설명하는 자리가 이어졌으며, 오쿠이 총감독은 세세한 자료를 직접 프레젠테이션하며 이사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쿠이 총감독은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세계 예술탐험의 장’ 기능을 할 것”이라며 “세계 선두로 자리매김한 아시아권 비엔날레로서 전시의 뿌리와 줄기, 경제와 사회 등을 내러티브 형식으로 풀어내, 세계 미술문화의 담론 형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이용우 상임부이사장 프로필
이용우(60세)

○ 출신지 : 서울 출생
○ 현직 : 미술비평가
○ 학력사항
- 연세대학교 국문학 학사
- 홍익대학교대학원 미술사학 석사
- 영국옥스퍼드대학교대학원 미술사 박사

○ 경력사항
1975~1993 동아일보 문화부 차장, 기자
1991 ‘미술평단’ 주최 미술평론상 공모에 신인미술평론부문 당선, 데뷔
1993 대전엑스포 특별전시회 리싸이클링특별미술전 기획담당
1994~2000 고려대 사범대 미술교육과 조교수
1995 제1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실장
1995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1995 세계미술평론가협회 이사
1995 영국미술사학회 20세기분과 위원
2000 고려대 미술학부 조교수
2003 제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

○ 주요저서 및 논문
비디오예술론, 문예마당, 2000
백남준, 그 치열한 삶과 예술(동아일보 연재), 열음사, 2000
한국현대미술 70년대의 변명, 한원미술관, 2002
미디어랩과 미디어오페라, 현대미술학회 논문집,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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