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해 3월부터 차량과태료를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자진납부 홍보는 물론 관허사업제한, 부동산 및 각종 채권압류, 고액체납자 현장방문을 통한 납부계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과태료 체납정리를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총27억원을 정리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고액 과태료 체납자에 대하여는 더욱 강력한 법집행을 선포했다. 지난달 주정차 과태료 최고 체납차량인 서울72누 9222번 차량이(체납건수 252건 체납액 12,882천원) 시흥시 관내에서 지속적인 주정차 위반행위를 반복하며 법질서 위반 행위를 지속함이 발견됨에 따라 주정차 현장 단속팀 및 시흥경찰서 협조 하에 차량을 실점유자로부터 강제 압류하여 견인조치 하였으며, 무등록 운행자에 대하여는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강력한 법집행을 통한 과태료 체납정리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12월 중에는 대포차량임이 의심되는 고액 과태료(체납액 200만 원 이상)체납차량 88대중 현재까지도 시흥시에서 지속적으로 위반행위를 일삼는 차량 48대에 대하여 CCTV와 현장단속팀의 공조 하에 차량의 소재지를 파악한 후 현장 출동하여 문제차량을 소유자로부터 강제 인도받아 강제견인 후 공매를 실시하는 등 강력한 기초질서 확립 및 과태료 체납액을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과태료체납자에 대한 직장조회 결과에 따라 급여압류 예고서를 일괄 발송하여 자진납부를 유도 및 강력한 체납액을 징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고질체납자에 대하여는 금융재산압류, 급여압류, 국세환급금압류 등 다양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하여 과태료도 반드시 납부하여야 한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