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가스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가스 안전점검을 다음달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리나라 가스사고의 33%가 동절기인 11월 - 2월 사이에 일어나고 있음에 따라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시설관리자는 물론 범시민적 관심 유도를 위한 사고 예방적 차원에서 실시한다. 시는 호텔, 쇼핑센터, 재래시장, 취약시설 등 34개소에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시설별 법적 시설기준 준수여부, 가스공급자 의무사항 준수여부, 노후시설 방치여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공급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하게 된다.

시는 점검결과 사고우려가 있거나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토록 하고 시설미비 등에 대한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 개선토록 조치함은 물론, 가스시설 안전관리요령과 가스안전수칙 등 사용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대대적인 가스안전 홍보도 병행실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