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미에클리닉의원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각질과 과도한 화장 등으로 인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얼굴에 발생하지만 등, 가슴, 턱, 이마 등 몸 전체에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바람은 피부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고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푸석푸석하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의 최적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드름치료를 비롯해 모든 피부 질환치료는 여름철 보단 겨울철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다른 계절에 비해 자외선이 적고 땀을 흘릴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여드름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에는 레이저치료, PDD치료, 박피치료, 약물치료, 스킨스케일링 등 매우 다양한 여드름치료법이 있다. 하지만 여드름 발생원인과 부위, 증상에 따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나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다.

또한 여드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여드름을 제거하기 위해 손톱을 이용하여 억지로 짜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모공으로 나쁜 균들이 침투하고 손톱자국이 그대로 남아 흉터가 돼버리기 쉽다. 때문에 흉터는 여드름보다 더 완치되기가 어려워 억지로 짜내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미 생겨버린 여드름흉터는 레이저치료나 MTS치료, PRP(자가혈피부재생술)치료 등이 효과적이다.

특히 프락셀 제나 레이저치료는 피부자극이 적어 치료 후 일상 생활이 가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프락셀제나는 기존 프락셀레이저의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1550nm 마이크로 파장대를 이용한 레이저로 피부에 400um보다 미세하여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 치료 구역(MTZ-Microthermal Treatment Zone)"이라는 수 천 개의 치료 기둥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깊고 넓은 흉터까지 치료가 가능하며, 이 미세 치료 구역의 주위에는 재생 가능한 세포가 남아 있어 시술 후 빠른 재생이 가능하다.

또 오래된 표피의 색소 병변들을 제거하고 진피까지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 형성을 유도, 피부 탄력에 뛰어난 시술 효과를 가져온다.

매회 치료마다 15∼20% 정도의 3회에서 6회 정도 치료가 필요하며, 심한 여드름흉터의 경우 PRP치료를 병행한다면 좀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움말 = 루미에클리닉의원 이정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