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AP 인증제도, GAP 인증절차, 농약안전사용, 농산물우수관리기준, 인증작물 재배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GAP 인증과정에서 생산 농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과 생산에서 수확, 관리, 유통단계까지 농산물 우수 생산을 위한 필수적인 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날 김하연 소장(전남대학교 농업전문 창업보육센터 드림경영연구소)이 농산물 우수생산 관리기준과 농약안전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윤금태 팀장(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제도의 인증 방법과 관련규정, 농산물 이력추적 관리 제도에 대해 강의를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특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토양과 수질 등의 농업환경은 물론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까지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고품질 안전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농산물에서도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GAP 인증을 통해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판매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소득 5,000억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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