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기 위하여 계곡을 찾은 피서객이 다슬기를 잡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자주 접한다.

방송에 따르면 올해만 해도 현재까지 다슬기를 잡다가 10여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다슬기는 계곡의 바위에 붙어있는데 바위가 미끄럽고 수심이 불규칙하여 다슬기 잡기에 집중하다가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물에 빠지게 되면 당황하여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익사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구명조끼인데 구명조끼를 착용하게 되면 위와 같은 응급상황에 발생하여도 수면에 뜨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안전장비인 구명조끼도 중요하지만 더욱더 필요한 것은 개개인의 안전수칙 준수이며 물놀이나 다슬기를 잡을 때는 외딴 곳에서의 단독행동을 금지하고 경고판이나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재식  jsms725@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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