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6.2 화 04:06
상단여백
HOME 연예·스포츠 연예
김혜수-박찬욱, 원빈-봉준호 ‘맥스’ 광고에서 색다른 연기대결 펼쳐시네마테크 상영관 건립 기금 마련 위한 노개런티 출연으로 화제
이은아 기자 | 승인 2010.03.26 17:49
 
한국 영화계의 대들보들이 진정한 맥주 맛에 눈을 뜨게 됐다.

‘엣지’의 대명사 김혜수와 스타일리스트 감독 박찬욱, 그리고 아름다운 배우 원빈과 히트 메이커 봉준호 감독이 하이트맥주의 100% 보리맥주 맥스(Max)의 광고에 출연하면서 색다른 연기대결을 펼친다.

김혜수와 박찬욱 커플, 원빈과 봉준호 콤비는 각각 맥스의 신규 TV광고 ‘어느 날 촬영장에서’편과 ‘어느 날 술자리에서’편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메가폰만 잡으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배우들을 압도하는 두 감독들이지만 이번 광고에서는 배우들의 핀잔을 듣고 진정한 맥주 맛에 눈을 뜨게 된다는 내용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어느 날 촬영장에서’편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박찬욱과 김혜수. 하지만 둘 사이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박찬욱 감독은 ‘카타르시스’와 ‘페이소스’ 등 알아듣기 힘든 용어를 사용해가면서 배우 김혜수에게 내면 연기를 요구한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여배우 김혜수는 “말이 너무 어렵다. 맥주 맛도 모르면서”라는 당돌한 답변으로 맞선다. 잠시 허탈한 표정을 짓던 박찬욱 감독은 곧이어 맥스를 마시며 맥주의 참 맛에 눈을 뜨게 된다는 내용이다.

‘어느 날 술자리에서’편에서는 영화 ‘마더’에서 실제로 호흡을 맞췄던 원빈과 봉준호 감독이 이야기를 나눈다. 봉준호 감독은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뒷모습을 보고 아줌마라고 놀린다며 하소연을 한다. 머리 좀 어떻게 하라는 원빈의 진심 어린 충고도 “자유로운 영혼”을 운운하며 애써 외면하는 봉준호 감독. 이에 원빈은 “갖다 붙이긴 어디다 막 갖다 붙여요 맥주 맛도 모르면서”라며 핀잔을 준다. 마침내 봉준호 감독과 일행은 맥스를 마시면서 맥주 맛에 눈을 뜨게 되고 다 함께 “맥스”를 외치며 광고는 마무리 된다.

두 편의 광고 모두 모델들의 톡톡 튀는 대사와 표정연기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김혜수, 원빈이 감독들에게 “맥주 맛도 모르면서~”라고 쏘아대는 대사는 묘한 중독성을 지녔고, 배우들의 핀잔에 허탈한 표정을 짖는 박찬욱, 봉준호 감독의 표정연기 또한 압권이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감독들의 망가진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광고 촬영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박찬욱-김혜수’편에선 김혜수가 특유의 경쾌한 목소리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고, 박찬욱 감독은 쉬는 시간마다 책을 보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내서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봉준호-원빈’편 촬영현장에선 봉준호 감독이 예측불허의 애드립으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원빈 역시 능청스러운 연기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맥스 신규 광고캠페인에는 영화인 12명이 노 개런티로 릴레이 광고에 출연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영화감독 5명과 배우 7명이 도네이션 형태로 맥스의 신규 광고 출연을 결심한 것이다.

하이트맥주 마케팅팀 신은주 상무는 “이번 광고는 국보급 영화인들의 재치 넘치는 열연으로 100%보리맥주 맥스의 풍미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다”며 “영화인들의 숙원사업인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김혜수-박찬욱’ 커플과 ‘원빈-봉준호’ 콤비가 출연한 이번 광고는 오는 27일부터 동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며, 나머지 릴레이 광고도 곧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당분간 한국 영화계 대들보들의 맛있는 맥주를 즐기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이은아 기자  030@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대표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18길 9 (시흥동) 201호  |  대표전화 : 02-6083-0691   |   팩스 : 02-6406-0691    
이메일 : newsa@newsa.co.kr
등록번호 : 서울 아 01287  |  등록일 : 2008.05.09  |  발행인 : 정국희  |  편집인 : 이광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사라
뉴스에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뉴스에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