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혁신도시 건설 및 2010년 전국체전 개최를 대비하여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예도 진주"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도심과 연결되는 관문 조경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도시, 남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녹색도시, Green-진주로 거듭나기 위해 신안·평거녹지대 분수시설을 새롭게 변모시켰다.

기존의 신안·평거 녹지대 분수시설은 1995년 한국주택공사에서 기부 채납한 시설로서 기존 설비 시설의 노후화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아 현대화 된 시설의 보강과 주변 경관을 새롭게 조성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시민들의 높은 요구를 반영하여 사업 예산은 전국 체전을 대비하여 지원되는 국비와 도비 60%를 확충하여 5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2009년 9월 중순에 착공하여 3월 25일 준공식을 하게 되었다.

분수시설 정비사업은 755㎡로 광장부분 524㎡와 분수대 231㎡를 조성 하였으며, 분수대의 지름은 17m로, 흐르는 물소리 연출 다단식 수조로 10단 낙차를 이용한 알박이 돌 108개를 설치하여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표현하였고, 33개의 노즐로 17가지 모형의 연출이 가능하며 최대 물높이는 5m로서 야간에는 LED등 38개로 경관 조명을 도입하여 야경이 아름다운 분수로 거듭나게 하였으며, 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책 52m를 설치하였다.

편의 시설로는 길이 16m의 막구조 그늘막 2개소와 S형 평의자, 조형 평의자, 청사 초롱등 및 정원등을 설치하여 지역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동절기로 인한 분수 시설의 동파 예방과 시설의 안전을 기하기 위하여 공사 완료 즉시 개장치 못하고 있다가 금번 따사로운 봄날에 개장을 하게 되었다.

시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 자연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미래지향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웰빙시대에 맞추어 시민들에게 질 높고 다양한 녹지 정책들을 시가지 곳곳에 접목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