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현 대구 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서구청에서 열린 ‘서구교육발전 협의회’이사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동균회장 및 교육 관계자와 축하인사를 나눈 후 참여한 일부 학부형과 서구교육발전에 대한 즉석토론을 했다.
 
이자리에서 윤후보는 “작년 수능성적 상위 20개 고교중 서구는 한 곳도 없다. 계성고의 서구 이전이 좋은 사례로 자사고 및 특목고의 균형 배치, 우수교사의 서구 우선배치 및 취약학교에 대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달서구, 북구의 교육특구지정 및 내년 단일학군제 적용기준 확대등 학력장벽을 줄이는데 시교육청에서 잘하고 있는걸로 안다. 특구로 지정시 교육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지원 및 국제자율학교설립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서구는 공단과 주거지역이 혼재되고 지하철 등 교통이 불편해 재개발, 재건축이 더디 진행되어 주거, 교육환경이 열악해 젊은층이 떠나는 추세"라며 "대구에서 제일 낙후된 서구의 현실을 감안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교육특구 선정 추진’과 함께 젊은 학부형이 몰려오는 서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