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대구 중·남구의 남창모 예비후보가 배영식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18일 오후 배영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남창모 예비후보는 “중·남구는 오랫동안 경제적으로 침체되어 왔다"며 "중·남구의 경제를 살릴 후보는 배영식 예비후보 뿐이라는데 저와 지금까지 저를 도와 선거운동을 했던 분들의 일치된 의견이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또 "지금 대구는 재선의원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더구나 중·남구는 20여 년 이상 초선의원 지역이었다. 더 이상 초선의원에게 중·남구를 맡겨서는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재선에 도전하고 경제와 예산전문가로서 높은 경륜과 경험을 가진 배영식 예비후보만이 중·남구 발전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지지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배영식 예비후보의 캠프관계자는 “어제 있었던 언론사 긴급여론조사에서 배영식 예비후보가 곽상도 예비후보를 9%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배영식 예비후보의 지지가 높은 이유는 남창모 예비후보의 지지이유에서와 같이 경제전문가라는 점과 재선의원 배출이라는 중·남구 유권자들의 염원 때문인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영식 예비후보는 “남창모 예비후보께서 지지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힘이 된다. 남 예비후보의 공약을 적극 수용해 중남구를 위한 새로운 공약을 내놓겠다.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중·남구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라는 중·남구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최종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북고와 성균관대,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을 나온 배영식 전 의원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기업데이터(주) 대표이사를 거쳐 18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박근혜대선 경제민주화추진위원을 역임했으며, 2010년 10월 제2회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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