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모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는 18일 낙후된 중·남구를 살릴 경제전문가, 예산의 달인, 정도 정치를 하는 배영식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그는 “권력의 진박·친박의 논리가 아니라 지역주민의 민의를 엄중히 여기고 침체된 중·남구 지역경제를 살리는 적임자로 판단하여 지금까지 저를 도와 선거운동을 했던 분들의 의견을 모아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후안무치한 행태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하면서 “일본 정부가 내년에 사용할 고등학교 77%의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이 실려 내년부터 일본 고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배운다“며 성토했다.

그러면서 "독도는 명백히 대한민국 영토"라며 “우리나라도 대마도 영유권을 강력하게 주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창모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독도 침탈 저지 및 대마도 영유권 되찾기 운동에 앞장',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방사선폐기물 수입금지 법률안 제정', '일제식민지백서 발간' 등의 공약을 내세운 바 있어 이번 일본의 독도 침략 행위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번 20대 국회에는 입성하지 못하지만 배영식 후보가 당선되어 저의 공약을 수용해 실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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